[특징주] “만도, 2분기 이익회복 기대감”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 8000원”

2021-06-08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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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 8000원으로 상향했다. 

8일 만도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7만 1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2.09%) 하락한 7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주요 고객사를 기반으로 한 외형성장세 위축으로 상대적으로 기업가치 하락 우려가 컸다"며 "(하지만) 2분기 후반부 들어서면서부터 외형감소분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며 이익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펀더멘털 개선 시그널이 실적으로 현실화될 것"이라며 "미국EV 업체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 본격화, 현대기아 E-GMP 생산 정상화에 따른 DCU기반 ADAS 매출 증가로 고마진 매출 회복, 만도헬라 합병효과로 분기별 40bp마진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만도가 개발하고 있는 Level4 이상 자율주행 시스템도 상용차 업체 대상으로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성장모멘텀 발현을 통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