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리 생제르맹에 ‘올레드 TV 플래그십 매장’ 오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LG 올레드 TV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전격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 거리에 ‘LG 올레드 갤러리’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1년형 TV 라인업을 소개했다. 

신규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규모로, 1층은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예술 작품처럼 전시된 갤러리 콘셉트 공간이다. 지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다수의 올레드 TV가 전시됐다. 

해당 매장은 명품 매장과 미술 갤러리 등이 밀집한 파리 중심가에 위치했다. 드플로르(de Flore), 레되마고(Les Deux Magots) 등 유명 카페와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규 매장은 파리 문화를 상징하는 생제르맹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LG 올레드 TV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는 패널 효율과 이미지 처리 기술이 개선돼,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65형은 20밀리미터(mm)가 되지 않는 얇은 두께로 벽에 밀착할 수 있어 디자인도 향상됐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 판매된 OLED TV는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의 절반 수준이다. 

황용순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을 한 번에 체험하는 랜드마크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