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한국수력원자력, 하계전력수급 대비 현장 특별점검 시행

한전, 올 여름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확립

2021-07-22     곽수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곽수연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하계전력수급 대비 현장 특별점검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1일 월성원자력본부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에 대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여름철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최근 정상가동에 들어간 신월성1호기의 취수구 등 설비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21일 임계승인 후 재가동 중인 월성3호기의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더위와 장마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정재훈 사장은 “폭염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의 급증에 대비해 현재 진행중인 원전 계획예방정비를 공기 내에 차질없이 수행하고, 운영중인 발전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원전의 안전 운영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오는 23일 한울원자력본부 등 전 원전본부를 대상으로 하계전력수급 대비 현장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전력

한전, 올 여름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확립

한국전력은 올 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전력사용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의 전력설비 사전 점검 및 교체, 전력계통 과부하 해소, 공동주택(아파트) 정전 예방을 위한 진단 및 신속 복구 지원 체계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전력수급 비상훈련'도 실시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직원들에게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설비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도 추진하고, 비상단계별 조치사항도 철저히 훈련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