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일부 지역엔 소나기

한낮 기온 최대 38도까지…열대야 주의

2021-07-28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수요일인 28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한낮 기온이 35도(일부 지역 38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당분간 지속되고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6∼35도 인천 27∼32도 수원 26∼35도 춘천 23∼36도 강릉 24∼31도 청주 25∼35도 대전 25∼35도 세종 24∼34도 전주24∼34도 광주 24∼34도 대구 24∼33도 부산 25∼31도 울산 24∼30도 창원 24∼32도 제주 25∼32도 등이다.

이날 낮 동안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선 5㎜ 안팎의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남부 내륙에 5∼3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일부 내륙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껴 운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m,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0.5∼2m 등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