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올해 2분기 영업익 1130억 원…전년比 23.6%↓

2021-07-28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건설부문이 매출 매출 2조6590억 원, 영업이익 113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수치다. 대형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면서 건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 호조 영향으로 연간 전망치의 70%에 이르는 7조5000억 원을 지난 상반기 수주한 만큼, 하반기부터 건설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삼성물산은 부연했다.

삼성물산 측은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도 사업부문별 실행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신사업과 ESG 주요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대외환경 변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