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와 마일리지 이벤트…제주항공, GS리테일과 ‘편의점 콜라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항공 마일리지로 삼성전자 제품 구매 이벤트

아시아나항공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가전제품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사용몰’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회원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TV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태블릿PC △웨어러블 (이어폰·워치) 등 40여종의 제품을 최저 1만 2800마일부터 최대 35만 마일까지 마일리지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본인 마일리지로 한정되며, 가족 합산 마일리지는 사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들 중 최다 마일리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5만마일 이상 구매한 회원들에게는 전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위클리 딜즈’를 통해 다양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고, △CGV △이마트 △에버랜드 등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항공 마일리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제휴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GS리테일과 ‘제주 당근주스’ 등 신제품 2종 출시

제주항공은 GS리테일과 ‘제주 당근주스’와 ‘제주 믹스너트’ 등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이달 초 체결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 활동의 일환이다. 

제주 당근주스(1500원)와 제주 믹스너트(2000원)는 이날부터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오는 8월 5일까지 △스틱피자 2종 △제주 녹차 초코콘 아이스크림 △제주 청귤모히토 △제주에어 양치세트 등 7종류의 콜라보 제품도 순차 출시된다.

제주항공은 제품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제품 구매 후 GS리테일 통합멤버십 ‘더팝(THE POP)’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1인 2매) △제주항공 비행기블록 △담요와 슬리퍼로 구성된 여행키트 △국내선 항공권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행 전 노선 이용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기내에서 △도내 GS25 편의점 할인쿠폰 △GS25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 30일 무료이용권 등이 증정된다. 

양사는 이밖에도 오는 8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제주 여행객들에게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 봉투를 제공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