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무주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대선공약 추진”…진안군 ‘빠망TV’, 공공정보 혁신대상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무주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사업, 대선공약 채택 건의"

무주군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 같은 당 안호영 의원을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사업'을 차기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당시 긍정적 결과를 얻었던 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내 '무주태권시티 조성으로 국제 성지화 완성' 내용 반영 △문화체육관광부에 'Again 태권도를 위한 U-프로젝트' 정책 제안서 제출 등을 근거로 이 같이 건의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 '빠망TV', 쇼셜아이어워드 공공정보 혁신대상 수상

진안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군(郡)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가 공공정보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빠망TV는 빨간 망아지 캐릭터 '빠망'을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지역 홍보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구독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진안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20년 1000여 명 수준에서 빠망TV로 변경한 이후 2450명으로 확대된 바 있다.

진안군 측은 "친근한 소통으로 지역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빠망을 전면에 내세우고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등 진안고원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며 "빠망 TV는 물론 진안군 5대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민과 팬들에게 도움이 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양방향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