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양산매출 확대로 2분기 수익구조 개선”

2021-08-05     곽수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한화시스템

한화투자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5일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시스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2분기 매출 4859억 원, 영업이익 314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라고 밝혔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방사부문의 수익구조가 개선된 원인은 "IFF Mode5, L-SAM 등의 개발매출과 TICN3차 양산 등의 매출이 증가 때문"이라며 "양산 및 정비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2019년대비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TICN 4차 양산사업 및 군위성 통신 양산 사업 등을 수주하면 향후에도 개선된 수익구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 한화시스템의 신사업 투자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에어모빌리티, 위성통신, 디지털플랫폼 사업등의 투자 성과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UAM 기체 공동개발 및 오버에어 투자, 저궤도위성통신 관련 투자 등이 구체화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