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 최대 경기장 웸블리 스타디움에 LED 사이니지 대거 공급

LG전자, 英 경기장 입구에 초대형 LED 전광판 조성…“상업용 시장 선도”

2021-08-09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전자는 영국 최대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가로 57m·세로 7.5m 규모의 LED 전광판을 조성했다. 메인 전광판 양옆에는 가로 약 19m·세로 11m 크기의 전광판 2개를 각각 설치했으며, 전체 면적은 농구장 두 개를 합친 840제곱미터(㎡) 규모다. 

해당 LED 전광판은 웸블리 스타디움의 메인 출입구인 그레이트홀 위에 설치돼 관람객에게 경기 정보, 광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반 제품과 달리 블라인드처럼 특수 제작돼, 앞뒤가 뚫려 있어 전광판 화면 뒤에서도 경기장 바깥 풍경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LG전자는 메인 전광판뿐만 아니라 관람객 안내·광고용 실내외 LED 사이니지도 공급했다.

앞서 LG전자는 △2014년 영국 맨체스터 소재 에티하드 스타디움 △2016년 英 브리스틀 소재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 등에 LED 사이니지를 대량 수주한 바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사이니지 솔루션을 앞세워 상업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