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과학지원…‘패럴림픽 든든’

2020 도쿄 패럴림픽 스포츠 과학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2021-08-19     박지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학원)은 24일 개막을 앞둔 2020 도쿄 패럴림픽 비대면 스포츠 과학지원을 위해 국내 종합상황실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천훈련원 및 진천선수촌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9개 중점 지원종목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컨디셔닝, 상대 선수 경기영상 및 데이터 분석, 실시간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과학원은 태권도와 휠체어농구, 중점 지원 종목 중 보치아, 수영, 사격, 양궁, 유도, 탁구 총 8종목을 대상으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 3760회에 달하는 과학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진천선수촌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비대면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온라인 콘텐츠 2170건, 상대 선수 경기영상 및 데이터 분석 690건, 실시간 심리상담 28회 등을 지원했다.

남윤신 과학원장은 이날 “이번에 꾸려지는 종합상황실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라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