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6시 이후 2인 규제, 이게 최선인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통 동참 단식투쟁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4인 확대” 촉구

2021-08-19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국민의힘

재야의 대부로 불렸던 국민의힘 장기표 대선 예비후보(김해을 당협위원장)가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 동참과 극복을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장기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종로 세종대로의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대국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강행하는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인원 2인 조치를 즉각 해제하고 4인으로 확대하라”로 촉구했다. 또 “이를 관철하기 위해 단식투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뒤이어 현장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도 찾아왔다. 앞서 장기표 예비후보는 ‘국민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방역독재를 멈추라’는 내용의 국무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을 총리실에 전달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서울대 출신 운동권 선후배다. 

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 총리를 향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실상을 알렸다. 그러면서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인원을) 두 사람으로 하면 식당 문 닫으라는 소리”라며 즉각 해제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언했다. 

김 총리는 4인 허용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이 넘는다”며 좀 지켜보자는 취지로 이해를 구했다. 또 “뜻은 충분히 알겠다”면서 단식을 중단해줄 것을 권했다.

장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자탄하며 “고통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최소한이나마 이틀이라도 단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인 같은당 최승재 의원도 현장을 찾아와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