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해상노조, 92.1% 찬성으로 파업 가결…25일 단체 사직서 제출

2021-08-23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HMM해상노조가 23일 정오까지 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2.1% 찬성률로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453명 중 434명이 찬성해 투표율은 95.8%를 기록했고, 찬성이 400명, 반대 24명, 무효 10명으로 집계됐다.
 
해상노조는 파업 찬반투표 가결에 따라 오는 25일 사측에 단체 사직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상노조는 지난 20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통보받아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