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AI·빅데이터 경진대회 연다…입상자에 취업 특전

2021-08-31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우수 물류 IT 인재 선발을 위한 등용문을 열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입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CJ대한통운은 역량있는 인재의 발굴을 위한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Open System, Open Data, System & Solutions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 5개와 자유 과제 1개 총 6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데이터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알고리즘 분석,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총 10개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10개팀 중 △대상 1팀 1500만 원 △최우수 2팀 각 800만 원 △우수 3팀 각 400만 원 △입선 4팀 각 200만 원 등 총 5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채용 지원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 면제 특전이 부여되며 입사시 50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졸업 예정자가 졸업 후 입사 희망을 밝힐 경우 최대 4학기동안 학기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희망시 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상단의 링크를 통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약 4주간의 프로젝트 준비기간을 거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경쟁력이 좌우한다"며 "경쟁력의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탁과 양성을 통해 초격차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