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정홍원 사의 표명 해프닝’ 등 국민의힘 경선 혼란 거듭

내일부터 5차 재난지원금 신청 가능 

2021-09-05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5일 정치오늘은 ‘정홍원 사의 표명 해프닝 등 국민의힘 경선룰 혼란 거듭’ 등이다. 
 

국민의힘

'정홍원 사의 표명 해프닝' 등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룰 둘러싸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 이날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정홍원 위원장이 임명된 지 열흘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극한 혼란이 예상됐다. 그러다 이준석 대표가 만류해 직을 유지하게 됐다고 전해지면서 한숨은 돌리게 됐지만, 역선택 방지 여부를 놓고 파열음은 한층 커질 거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오후 3시 공정경선 서약식 및 경선 후보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뒤 최종 경선룰을 확정할 방침이었다. 만약 역선택 경선룰이 채택된다면 국민의힘 지지자들 다수로부터 반발을, 역으로 방지 조항이 들어간다면 홍준표·유승민·하태경 의원 등의 경선 보이콧이 예고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경선후보는 선관위 결정에 따른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경선 룰 갈등 파행에 책임감을 갖고 정 위원장이 사의까지 표명하는 등 혼란이 커지면서 경선룰 향방은 제로 상태가 된 듯 보인다. 
 

ⓒ네이버

내일부터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 이번 지원금은 국민의 약 88%에게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된다. 6일부터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해 지자체와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구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구를 찾아 “보수가 못한 일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이 지사는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 신성장 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오늘날 대구·경북 지역의 침체는 보수 정권이 실질적 투자와 지원을 등한시한 데 있다”며 “보수정당이 하지 못한 일을 저는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장성민 대선 경선 후보는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 이재명 후보의 공갈 정책에 속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 장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성장의 기적을 저주한 인물이고,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확성기 들고 외친 탄핵 선동가이며, 대구지역의 저발전 원인을 문재인 정권이 아닌 보수 정권의 탓으로 돌린 곡학 아세주의자”라고 비판했다. 
 

안상수

국민의힘 안상수 대선 경선 후보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와 내일(6일) 2차 회동을 갖는다. = 국가혁명당은 “이번 회동은 안 후보 초청에 허 후보가 답방하는 형식”이라며 “안 후보가 인천시장 재임 시절 이룩한 송도 신도시와 인천대교 현지를 돌아보고 대선 정책 관련 덕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양주시 하늘궁에서 1차 회동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