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0월 무착륙관광비행 운항 스케줄은?

10월 16·30일 총액 운임 10만900원…기내 럭키드로우 이벤트

2021-09-23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은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16일과 30일 두 차례 10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예정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 대마도 상공과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거쳐 오전 11시 30분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비행이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로,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방관광과 연계한 국제관광비행도 김포~김해 노선으로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지방관광 연계 비행은 지난달 에어부산이 최초 시행한 방식으로,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지 않고 △김포~김해 △김해~제주 등 코스로 운항된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국내지만, 일본 상공을 거친 후 목적지에 도착해 국제선 비행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2차례 운항된 해당 비행 상품은 평균 탑승률 94%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에도 롯데면세점과 함께 전세기 형태로 지방관광 연계 비행을 운항할 전망이다.

무착륙 관광비행과 지방관광 연계 비행 모두 기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탑승객들은 기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과 함께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굿즈 등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첫 무착륙 비행을 실시한 항공사로서 승객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매번 색다른 테마의 무착륙 비행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