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자회사 삼표레미콘 공식 출범…‘밸류체인 구축’

2021-10-06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표시멘트는 레미콘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삼표레미콘이 공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삼표레미콘의 출범으로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제조에서 레미콘 타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삼표레미콘은 삼표산업 등으로부터 대전, 당진, 아산, 군산, 여주 소재 레미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시장 상황과 수요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삼표시멘트의 설명이다.

삼표시멘트 측은 "이번 레미콘 사업 진출이 삼표시멘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레미콘의 초대 대표이사는 삼표시멘트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김민욱 상무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