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ASF·AI·구제역 특별방역체제 가동

2021-10-08     박지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인제축협

농협은 매년 동절기 발생하고 있는 가축질병 'ASF,구제역, AI' 발병위험에 대비해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를 범농협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 주요 활동으로는 △ 24시간 '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 운영, △'全 계통 축산사업장' 방역상황 사전점검 실시, △ 공동방제단 소독대상 농가 확대, △ 행정기관과 협조, 살수차, 광역방제기 등 방역자원 추가 투입, △ 현장 방역인력풀 재정비와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특별방역대책을 농⋅축협과 지사무소에 시행하고, ASF·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ASF 지속적인 발생과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으로 축산농가 방역의식과 축산관계자의 차단방역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의 가용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예방과 차단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