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익산시, 아동 대상 ‘홈트레이닝’ 실시…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는?

익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15세대에 비대면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전북도, 25일 전북인대상 시상식 개최…3개 분야 상패·메달 수여

2021-10-13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익산시는

익산시드림스타트, ‘너도? 나도! 홈트’ 사업 추진

익산시는 드림스타트 활동 일환으로 아동이 있는 가정 15세대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홈트레이닝 ‘너도? 나도! 홈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생활 시간이 길어지면서 신체 활동이 감소한 아동들이 집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게 비대면 체험 활동을 담았다. 대상 아동은 상반기 건강검진 아동 중 과체중(비만)·저체중 결과가 나온 아동을 비롯해 ‘드림스토리(밴드)’ 지원자 등 총 15세대가 선발됐다.

시는 비대면 화상(ZOOM)을 통해 8주에 걸쳐 주1회 홈트를 진행한다. 참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홈트 체험 꾸러미도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꾸러미는 안전과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무소음 운동기구로, 요가매트와 체육복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정 운동을 통해 △비만예방 △운동 생활화 △가족 간 건강한 관계 유지 △스트레스 해소 등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강화된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드림스타트는 180세대의 아동 239명에게 포스트코로나 일환으로 △영양쏙쏙, 성장쑥쑥(영양교육) △사춘기 파티(성교육) △부모교육 △어린이 경제교육 등 비대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 선정…경제 김용현, 문화 강광 등

전라북도는 도민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경제대상 김용현 △문화대상 강광 △나눔대상 안현숙 등 3명이다.

올해 대상 후보자는 추천위원회와 시‧군, 기관‧단체 추천을 통해 4개 분야에 총 27명이 접수됐다. 도가 후보자 검증을 위해 △현지 조사 △분야별 예비심사 △본심사 등을 거친 결과, 3개 분야에서 1명씩 선정됐다. 단, 혁신 분야는 2명의 후보자가 심사 끝에 탈락했다.

경제대상 수상자 김용현 씨는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 확보와 품질향상으로 △매출증대 △고용창출 △전북지역 신규 인재 채용 △지역사회 기부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화대상 수상자 강광 씨는 전북 시‧군체육회장단 협의회장으로, △각종 전국대회 유치 △체육기반시설 확충 △종목별 동호인 클럽 활성화 등 전북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 받았다.

나눔대상 수상자 안현숙 씨는 원불교전북봉공회 전북지회장으로, △30년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이웃돕기 기금마련 △코로나19 관련 종사자에게 도시락 지원 등을 실천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에 도청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패와 메달 등이 수여된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각 분야에서 우리 도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분에게 도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고 계신 훌륭한 도민들을 적극 발굴해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시작된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올해 26회째로, 총 16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