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사1촌 자매결연 확대…지원 내용은?

총 8곳으로 늘어…농산물 구입·가전제품 지원 등

2021-10-18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전자는 농어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북 의성군(춘산면 금천2리) △강원 삼척시(도계읍 흥전4리) △강원 정선군(정선읍 애산1리) 등 3곳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협약을 맺은 △경북 영양군(수비면 신원2리·청기면 당리) △전남 해남군(북평면 오산리·북평면 동해리) △강원 평창군(용평면 속사1리) 등을 포함하면 자매결연 마을은 총 8곳이다. LG전자는 국내 사업장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자매결연 마을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마을이 협약을 맺고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마을 농산물 구입 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 △마을 공동시설에 가전제품을 지원 △농번기 봉사활동 △취약계층에 전동 보장구(전동 휠체어·전동 스쿠터) 기부 △지진·홍수 등 재해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자매결연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를 대량 구입해 이를 쪽방촌에 기부하고, 자매결연 마을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제공한 바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북 보은 △충북 청주 등 지역에서 1사1촌 활동을 진행하면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