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한국갤럽 4자 가상대결서 이재명, 윤석열·홍준표에 소폭 앞서
이재명 34%-윤석열 31%…이재명 33%-홍준표 30%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2일 정치오늘은 ‘한국갤럽 대선 4자 가상 대결’ 관련 등이다.
‘한국갤럽 대선 4자 가상대결’서 이재명이 ‘윤석열‧홍준표’에 소폭 앞섰다. =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이날 대선 4자 가상 시나리오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경선후보가 선출됐을 경우다. ‘이재명 vs 윤석열 vs 안철수 vs 심상정’을 놓고 물은 결과 이 지사가 34%로 가장 높았다. 윤 후보(31%)는 3%포인트 차다. 뒤이어 안철수 9%, 심상정 7% 순이다. 두 번째는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뽑혔을 때다. 이재명 33%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홍준표 30%, 안철수 10%, 심상정 8% 순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이 지사 국정감사 기간이 포함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반등했다. = 이날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54%)도 전주 대비 3% 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G20과 COP26 정상회의 참석 차 유럽 순방에 나선다. 7박9일 일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를 겨냥해 “북한의 도발에 왜 말을 못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것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 위반이며, 국제사회를 향한 도발이자 불법 활동”이라고 일갈했다. "더 한심한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이 걸린 북한의 도발을 도발이라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소속 대선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측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 ‘김동연 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전 위원장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변호사 대납 의혹을 거론했다. 특히 전 위원장이 친하면 무료 변론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 관련 “‘이재명 구하기’를 위한 노골적 정치적 답변을 한 것”이라며 “후보 구하려고 김영란법도 짓밟나”고 일갈했다. 한편,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도 논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비정규직 콜센터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 관련 송 대변인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애매한 타협안이 아닐 수 없다”며 “근본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플랫폼 ‘통합과 전환’ 준비위원회에서 ‘차이나 리스크, 2022 대선을 말하다’ 세미나를 연다. = 25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다.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가 발제를, 이순임 국민노조 여성위원장과 유재일 미래대안행동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주대환 제3의길 웹진 발행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 기사에 나온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