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산불피해 터키에 묘목 1만 그루 기부

2021-10-28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KG동부제철은

KG동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에 묘목 1만 그루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터키는 지난 8월초 남부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10만 헥타르 이상의 숲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KG동부제철은 터키 비영리 환경단체연대협회(CEKUD)에 기부금을 전달, 묘목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사 제품 판매 국가인 터키의 아픔을 위로하는 한편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행보 차원이다. KG동부제철은 아연도·석도강판 수출 핵심시장으로 꼽히는 터키에서 올 상반기에만 113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고객사와 비대면 소통을 진행하던 중 터키 현지에서 여전히 묘목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터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묘목을 통해 터키에 만 그루의 희망이 심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