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장애아동 재활치료 의료비 5000만원 지원

2021-11-08     박지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가 8일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의료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한 신용회복위원회 사회공헌사업이다. 저소득 가정의 만 12세 이하 장애아동에게 검진비, 재활치료비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 새마을힐링펀드는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로 조성됐다.

김윤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은 “장애아동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재활치료는 오랜 시간 꾸준히 받는 것"이라며 "3년째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복위의 의료비 지원사업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도 저소득 가정에게 희망과 힐링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비 지원을 받은 한 장애아동의 어머니는 감사편지를 통해 “뇌병변 장애로 한 발짝 떼기도 힘들었는데, 신복위의 지원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지금은 스무걸음 정도 혼자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치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장애아동 가정들이 경제적인 걱정은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온전히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