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498억 원 달성

2021-11-10     박지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동양생명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4.5% 증가한 3041억 원, 당기순이익은 131.5% 증가한 2498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수입보험료는 올해 3분기 총 3조6447억 원을 거뒀다. 수입보험료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한 1조7935억 원을 기록하는 등 보험이익이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36조4548억 원, 운용자산은 3.0% 증가한 31조6906억 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전년동기 대비 54bp 상승한 3.64%를 기록, RBC비율은 223.6%로 시장금리 상승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 근간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되면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