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감 따기 봉사활동 실시…“부족한 농촌일손, 함께 도와요”

2021-11-11     박지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찾아 ‘감 따기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보 직원들이 가을 수확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감 따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상남도에서는 가을 수확철에 약 1만4000명의 농촌 일손이 부족해 11월 20일까지 범도민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 정성일, 정성만씨 형제는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기보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을 수확철임에도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감 따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