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수소기술 R&D센터’ 만든다

전북 완주에 개발·평가·테스트 설비 자체구축 미래 수소모빌리티용 신제품 연구개발 박차

2021-11-15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일진하이솔루스가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R&D센터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최근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R&D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R&D센터는 1만2249㎡ (3712평) 대지에 연면적 6944㎡ (2104평,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고, 연구동, 개발동, 평가동, 시험동 등으로 구성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R&D센터에서 기존 승용차, 상용차 수소저장시스템 성능 향상 연구와 함께 대형 상용, 튜브트레일러, 선박, 철도, 도심형항공기 등 미래 수소모빌리티용 신제품을 연구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소저장시스템에 대한 국제 안전 인증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인증 테스트 시스템을 자체 구축함에 따라 제품 경쟁력 향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R&D센터 신축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기술 최상위 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