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 출근길 평균 0도…내륙 지역엔 비 또는 눈

2021-11-25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한설희 기자]

목요일인 25일은 서울 아침기온이 0도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 곳곳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이날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충청권 △경북 서부 내륙 △전북 등 지역에선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선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충청권·경북 서부 내륙·전북 0.1㎜ 미만 빗방울 △강원 영서 남부 눈 날림 등이다. 

이날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5도 오르겠으나 중부 내륙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이는 서울 지역 기준으로 평년의 12월 초순(12월 1일, -0.2도) 날씨와 비슷한 수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관측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의 경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