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오토바이 배터리 라인업 구축

2021-11-26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인 벡셀이 오토바이용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이어 AGM 오토바이 배터리를 론칭해 오토바이 배터리 1차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벡셀이 선보인 AGM 오토바이 배터리는 내열성과 내구성을 높여 유지 관리 부담을 줄인 무보수 밀폐형 배터리다. 또한 유리섬유 매트가 포함된 AGM 기술을 적용해 Stop & Go 기능, LED, 열선 등 높은 전력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벡셀의 설명이다.

특히 콜로이드 전해질을 채택해 일반 액체 전해질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과 저장 용량을 개선했다고 벡셀은 부연했다.

벡셀 측은 "벡셀 AGM 배터리는 우수한 성능과 긴 수명, 고온·겨울철 저온에 대한 주변 온도 적응성, 낮은 자가 방전율을 자랑한다"며 "연내 프리미엄급 상품 2종 추가 출시와 함께 고용량 오토바이 배터리와 전기 오토바이 전환에 초점을 맞춘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