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원희룡 “이재명, 기본소득 철회인지 아닌지 분명히 하라”

이재명,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국민 판단 지켜보겠다” 윤석열 “현장 무시한 주 52시간·최저임금 인상은 탁상행정”

2021-12-02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재명,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국민 판단 지켜보겠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 “국민들의 판단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 인사 및 선대위 본부장단 임명발표식에서 “모든 정치는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현장 무시한 주 52시간·최저임금 인상은 탁상행정”


국민의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일 주 52시간제 추진과 최저임금 인상을 “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 모두 선한 의도에서 출발했을 것이지만, 아무리 좋은 의도일지라도 결과가 나쁘면 그것은 실패한 정책”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원희룡 “이재명, 기본소득 철회인지 아닌지 분명히 하라”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기본소득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은 5년의 핵심 정책을 우리 국민들이 결정하는 장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정책논의는 정중히 사양한다”며 “기본소득정책을 철회하겠다는 것인지 철회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