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온, 5G MEC 기반 AI 스마트팩토리 공개…“중소 맞춤형 솔루션”

‘5G+ MEC 융합서비스페스타’서 민간 대상 기술 시연 진행

2021-12-13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통신네트워크(5G·MEC)

통신네트워크(5G·MEC) 및 AI 전문기업 이루온은 이달 코엑스에서 개최한 ‘5G+ MEC 기반 융합서비스페스타’ 전시회를 통해 5G MEC 기반 AI 스마트팩토리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최로 진행됐다. 

이루온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인 ‘2021년도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5G 융합서비스사업)’의 MEC 기반기술 상용화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MEC를 기반으로 융합서비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솔루션 개발과 실증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루온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해 5월부터 통신 장비 제조 공장에 △딥러닝 기반 생산공정 불량검출 서비스 △CCTV 협업 지능형 보안 출입관리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또한 KOIST(한국정보보안기술원)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MEC E2E 데이터 전송 지연 △PTZ 제어 정확도 △얼굴 인식 정확도 △불량 부품 검출 정확도 등 6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두며, 시험성적서를 발급 받았다.

이루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시연하고, 산업단지에 위치한 여러 제조공장 별 맞춤형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루온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시켜 중소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