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석열, 신지예 영입…“국민의힘과 큰 차이 없어”

이재명 “코로나 피해 국민 전부에게 사전 손실보상”

2021-12-20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재명 “코로나 피해 국민 전부에게 사전 손실보상”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여러분의 희생에 보답하겠다”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는 방식이 아니라 피해를 당한 국민 전부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보다 재정지원, 돈을 빌려서 버티라는 금융지원 아니라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재정지원으로 바꾸겠다”며 “사후가 아닌 사전, 가게 문을 닫고 난 뒤 뒷북치는 사후가 아니라 급하고 힘들 때 적재적소 지원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신지예 영입…“국민의힘과 큰 차이 없어”


국민의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가 20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신지예 대표를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위원회 사무실에서 윤 후보와 김한길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 대표의 인재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신지예 씨도 과거 상당히 진보적인 진영에서 활동을 해오셨는데, 대화를 해보면 국민의힘에 계신 분들과 큰 차이가 없다”며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생인 신 대표는 페미니스트로서 2030세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