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항바이러스 소재 ‘everban’ 신용카드에 적용

2021-12-29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롯데케미칼의

롯데케미칼의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인 ‘everban’이 적용된 ‘롯데백화점 리빙 by 롤라 롯데카드’ 신용카드가 29일부터 롯데카드에서 발급된다.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진행한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everban은 세균, 곰팡이 및 바이러스를 모두 억제하는 기술을 포함하는 플라스틱 소재로서, 소비자를 일상 생활속의 각종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유해미생물 억제 종합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롯데케미칼은 카드에서 요구되는 압출성, 접착성, 시안성 등의 기본물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카드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카드 적용을 계기로 인테리어 소재, 위생 및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도어 손잡이, 엘리베이터 필름, 데코시트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전에 항균 소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 집중했으며, 1세대 항균기술인 evermoin을 2017년, 항균 기술에 항바이러스 기능을 추가한 everban을 2021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