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 선임…생활환경기업 도약 박차

2021-12-30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손정은 기자]

김종욱

경동나비엔은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 조치로 경동나비엔은 기존의 손연호 대표이사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이를 계기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욱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원 출신 CEO, 개발 전문가다. 그는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테크윈 CTO를 역임했다.

2019년 6월에는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의 대표이사를 맡아 홈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경동나비엔의 부사장으로서 개발, 생산, 품질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