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내 항공사 최초 중개 서비스…“하늘 위에서 수입차 계약”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에어부산 몰’ 개편…리스·렌탈 상품까지 진행

2021-12-31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은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몰'(AIRBUSAN MALL) 개편을 통해 기존 유상 판매 서비스에 중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새 중개 서비스는 고객이 기내 브로슈어를 보고 상품을 주문하면 지정된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에어부산은 해당 서비스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리스·렌탈 상품까지 추가해 실시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몰을 통해 리스·렌탈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 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과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의 비교 견적 등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리스·렌탈 서비스 대상 품목은 △국산·수입 차량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이다.

상품 중개는 △리빙 용품 △생활 가전 △건강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내에서 주문서 작성시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배송된다. 다만 배송 전 고객지원센터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종 구매 확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객이 최대한 합리적 소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는 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에어부산 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항공기 안 브로슈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상품·구매 진행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내 ‘AIRBUSAN MALL’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에어부산 몰을 통해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협업해 상품 구색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품목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몰 개편을 기념해 해당 대상 상품에 대한 주문서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편도 항공권과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