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설 명절 앞두고 공사대금 1447억 원 현금 지급

2022-01-20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호반그룹은 건설 계열사인 호반건설·호반산업이 협력사 공사대금 1447억 원을 현금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양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운용 지원을 위해 공사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호반그룹은 매월 각 협력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겨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을 다음달 10일에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측은 "호반그룹은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달 기성부터는 다음달 10일에 지급키로 했다"며 "협력사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