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로 디지털 전시 참여…유명 작품 NFT로

스타필드 하남 ‘Amulet 호령展’에 LG 올레드 TV 설치

2022-02-22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전자는 올레드(OLED) TV를 통해 NFT(대체불가토큰)로 구현한 디지털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소재의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LG 올레드 TV 20여 대를 설치한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는 원화가 전시되고,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이 올레드 TV로 공개된다. 

전시에는 △현대미술의 거장 강형구 화백 △목탄화가 이재삼 △전통 서예를 회화로 재해석한 이모그래피 장르의 허회태 작가 △우국원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 38명이 참여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한다. NFT로 만들어진 디지털 작품은 복제와 위조가 불가능해 원작의 희소성을 지킬 수 있다. 

또한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조절하는 섬세한 화질 표현으로 예술 작품 전시에 주로 사용된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를 통해 △화려한 색채로 완성한 팝아트 △붓과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의 철학으로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내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 엑스’와 협업해, 카카오가 구매 후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갤러리’(Drops Gallery) 서비스를 론칭 할 예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