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노종원 사업총괄…오는 3월 30일 주총에 상정

2022-02-24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는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곽노정·노종원 사장은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됐다. 곽 사장은 개발·제조 분야 통합 관리와 함께 전사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노 사장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후보자들이 맡은 중책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곽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노 사장은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은 오는 3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기존 SK하이닉스 사내 이사진은 △박정호 부회장 △이석희 사장 △오종훈 부사장 등 3명이다. 주총에서 신규 선임과 함께 오 부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사내이사는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SK하이닉스 사외이사는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 회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등 6명으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하영구 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이번 주총에 상정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