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김동연, 대선후보직 사퇴…이재명과 단일화

이재명 “김동연 사퇴, 큰 결단에 감사” 윤석열 “민심 왜곡되지 않게 최대한 사전투표 해 달라”

2022-03-02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김동연

김동연, 대선후보직 사퇴…이재명과 단일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에서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면서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김동연 사퇴, 큰 결단에 감사”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의 사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 후보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와 긴 여정을 함께 해온 선거 관계자, 지지자의 마음도 성심을 다해 살피고 헤아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민심 왜곡되지 않게 최대한 사전투표 해 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권이 코로나로 인해 자칫 방해받지 않도록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 저 윤석열도 사전투표하겠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 명이 넘었다. 이 추세라면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 참여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