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에 ‘미국통’ 박진…4월 중 파견

文대통령, 尹당선인 내일 회동키로 

2022-03-27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7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당선인,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에 박진 임명’ 등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통’ 박진 의원을 한미정책협의 대표단 단장으로 임명했다. = 이날 김은혜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윤 당선인이 신정부 출범 전 미국 측과 주요 현안에 관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갖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박진 의원을 비롯해 한미관계 관련 분야 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들은 다음주 중 구성을 마치는 대로 4월 중 미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회동한다. = 양 측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장제원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그간 역대 신구 권력 간 가장 늦은 회동은 선거 후 18일 만에 성사된 1992년 ‘노태우-김영삼’ 때였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그보다 하루 더 늦은 19일 만에 만나게 됨에 따라 역대 가장 늦은 회동이 됐다. 둘의 조우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신분으로 2020년 6월 청와대를 찾은 뒤 21개월 만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코로나19를 위한 손실보상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이 현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신용현 대변인은 종로구 브리핑실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 반영이 문재인 정부 임기내 어려울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에서는 기재부에 신속한 추진을 요구한 바 있다”며 “불가피하다면 새정부 출범하는 대로 손실보상을 위한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준비해 국회에 바로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