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022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 돌파

2022-06-07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 원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는 7255억 원이며, 이중 DL이앤씨 지분은 45%(3265억 원)다.

이로써 DL이앤씨의 2022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2543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DL이앤씨는 2444억 원 규모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 6183억 원 규모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사업', 651억 원 규모 '서울 영등포 당산 현대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DL이앤씨 측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