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올해 R&D 비용으로 1311억 투자

디지털 전환 가속화 매진…신규 사업 적극 육성

2022-06-28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교원그룹은

교원그룹은 연구개발(R&D) 비용을 늘리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펴보면 교원그룹의 2021년 연구개발(R&D) 비용은 총 7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1%로, 전년 4.6%와 비교해 0.5%p 증가했다. 

적극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사례가 아이캔두다. 유아·초등 학습지 빨간펜을 디지털로 전환한 AI 학습지로, 현재 기준 회원 수는 약 7만 명에 달한다.

특히 교원그룹은 아이캔두, 스마트 구몬 등 에듀테크 상품으로 지난해 570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교원 교육사업 총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연 평균 1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올해 R&D 비용으로 총 131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79% 증가한 액수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핵심 사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수익성 강화와 신규 사업 육성을 통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구조적 이익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