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수주

2022-07-07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가산아이윌

DL건설(구 대림건설)은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6518㎡ 규모 데이터센터(수전용량 40MW, IT로드 26MW)를 짓는 프로젝트로, DL건설이 시공을, KT가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 공사비(약 3000억 원) 중 DL건설 몫은 약 1028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kt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전략적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DL건설은 kt클라우드 자체 또는 외부 IDC(Internet Data Center) 개발사업에 대한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측은 "앞으로도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공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다양한 사업에서 최상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