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분기 영업익 1956억…전년비 73% ‘뚝’

2022-07-07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2분기 영업이익이 19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0%, 전 분기 대비 24.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70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8% 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2%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탈 판가 연동 및 판매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코로나19 락다운과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2분기 영업이익(7243억 원)에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일부 반영돼 있다"며 "이를 제외하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