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가, ‘초복 간편식’ 선봬…할인은 덤

CU '복분자 간편식 시리즈'·이마트24 '민물장어솥밥' 등

2022-07-16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업계가 오는 16일 초복을 맞아 다채로운 보양 간편식을 내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전북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간편식 시리즈는 100% 고창 복분자 원액을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고창 복분자 너비아니 반상 도시락(6500원) △너비아니 삼각김밥(1400원) △김밥(3500원) △너비아니 샌드위치(4000원) △복분자 떡갈비 햄버거(3500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1 증정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삼계탕 구매 고객들을 위해 초복, 중복, 말복일 D-2부터 당일까지 3일간 하림 닭 가슴살 삼계탕, 냉동 삼계탕, 반 마리 훈제치킨 등에 1+1 행사를 진행하며, 건강관리족이 즐기는 바, 큐브, 스테이크 형태의 닭 가슴살 10여 종도 1개 가격에 2개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은 보양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 보양 간편식 2종은 '한끼훈제오리비빔밥'(4800원)과 오리, 장어 등으로 구성한 '오늘의초밥'(4500원)으로, 두 상품 모두 여름철에만 판매하는 시즌 한정 상품이다.

이마트24는 '민물장어솥밥'을 시즌 한정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민물장어솥밥은 민물장어 한 마리를 커팅 해 통째로 넣은 게 특징인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가격은 1만1000원이다. 이와 함께 보양식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비비고 삼계탕', '동원 양반 한우사골곰탕', '동원 양반영양닭죽', '오뚜기 전복죽' 등 간편 보양식 상품에 대해서도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GS25도 △통민물장어도시락(1만5000원)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1만2900) 등 보양식 메뉴 2종을 출시했다. 더불어 보양식 2종 반값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8일까지 GS리테일 전용 주문 앱 '우딜-주문하기'로 '통민물장어도시락' 또는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을 구매할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편의점업계가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보양 간편식을 내놓았다"라며 "고물가 시대인 만큼, 보양식 할인 행사도 마련했으니 혜택을 누리고 무더운 여름 잘 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