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에 ‘보라 퍼플’ 색상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과 6.1형(153.9mm)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S22’에 신규 색상인 보라 퍼플(Bora Purple)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 보라와 영어 퍼플의 합성어로, 색상명은 글로벌에서 동일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보라색은 삼성전자의 시그니처 색상 중 하나로, 2017년부터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된 바 있다. 최근엔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한류와 케이팝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라색을 ‘갤럭시S8’의 오키드 그레이 색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갤럭시S9 라일락 퍼플 △갤럭시Z플립 미러 퍼플 △갤럭시S21 플러스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Z플립3 라벤더 △갤럭시S22 플러스 바이올렛 등에 도입해 왔다. 

신규 색상이 적용된 제품은 오는 8월 10일 한국·미국·유럽 등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다.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99만9900원이다. 갤럭시S22는 지난 2월 국내에서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