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귀농‧귀촌 농업인 간담회 개최…완주군, 웅치전투지 국가사적 지정 절차 이행 [전북오늘]

2022-08-05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진안군, 귀농‧귀촌 농업인 소통 간담회 개최

전춘성

진안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진안군과 교육생들은 귀농정책에 대한 문제점,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 측은 "각 읍면과 연계해 농가 주택 빈집사업 및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발전적인 정책사업을 다시 한번 적극 검토하고 귀농‧귀촌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진안에 오신 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조해 정책 반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 웅치전투지 일원 국가사적 지정 절차 이행

완주군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고자 전투지로 추정되는 지역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최대 위기 상황에 완주군 소양 일원에서 왜군의 예봉을 꺾어 전선 확대를 저지한 전투다. 학계로부터 한산대첩과 함께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시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완주군의 설명이다.

아울러 그 동안 유명무실하게 비춰진 당시 조선군을 웅치전투의 사례를 통해 안정적인 지휘체제 하 최초로 관군이 의병과 합동으로 전투를 벌여 호남을 지켜냈다는 면에서 임진왜란사적으로 재인식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고 완주군은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