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도심 속 여름 휴가 ‘써머레스트 2022’ 진행

2022-08-05     안지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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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 ‘써머레스트(SUMMEREST) 2022’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행사 써머레스트는 2019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 ‘서울페스타(SEOUL FESTA) 2022’와 함께한다. 써머레스트 2022는 ‘랜턴(타워 최상층부) 비박존’, ‘비멍존’, ‘써머레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랜턴 비박존에서는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랜턴으로 떠나는 월드타워항공’을 테마로 해 실제로 항공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탑승권 형태의 티켓을 제공하고 랜턴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승무원 복장의 진행 요원이 동승한다. 해먹, 은하수 조명 등이 설치된 ‘퍼스트 클래스’ 공간에서 취침할 한 팀을 뽑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밤에는 서울의 야경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관측하는 ‘별자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일출을 감상하고 내려와 요가 클래스 ‘써머레스테(써머레스트+나마스테)’를 체험한다. 랜턴 비박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월드파크 곳곳에는 서핑보드, 해먹,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캠핑 타프 등을 설치해 해변가 느낌을 더했다. 특히 비멍존에서는 비 오는 숲 속에 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타워 앞 미디어큐브에 송출되는 비 내리는 영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써머레스트존에서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돗자리와 라탄 소재 바구니도 대여한다. 오후 4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휴가를 멀리 떠나지 못하는 고객들이 도심 속 휴양지로 변신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