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 9명 인선 완료…윤 대통령 측근 주기환 포함 [정치오늘]

2022-08-16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 9명 인선 완료…윤 대통령 측근 주기환 포함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총 9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 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과 엄태영·전주혜 의원,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호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회 의원 등 지명직 비대위원 6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의총서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 결정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가 일부 의원들 중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이는 원활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보신 것 같다”며 “그래서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었고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로 재신임 여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숫자는 저도 확인을 못했지만, 권 원내대표에 대해 찬성 쪽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결정이 났다”고 전했다.

민주당 전준위, 당헌 80조 개정…하급심 유죄시 당직 정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16일 ‘기소 시 직무 정지’ 당헌 제80조를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 유죄 판결 시 직무 정지’로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전용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