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올해 2분기 영업익 1123억 원…전년比 61.06%↑

2022-08-16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115억 원, 영업이익 1123억6053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76%, 영업이익은 61.06%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02.75% 늘었다.

한화건설 측은 "약 1조8000억 원 규모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공사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앞세운 주택사업, 통형 LNG플랜트 등 대규모 플랜트 사업 등이 골고루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반등을 바탕으로 한화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5000억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한화와의 합병을 통한 경쟁력·미래 성장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 측은 "한화의 브랜드 파워,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해외사업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높아질 신용도로 금융비용 감소, PF금리 개선, 수주기회 확대 등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