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소닉, 1000억 원 투자 유치…“고객맞춤형 배송경쟁력 강화”

2022-09-15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유진그룹은 물류계열 유진로지스틱스의 자회사인 유진소닉이 사모투자회사인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유진소닉은 직영 배송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확대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는 물류 업체가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최종 단계를 뜻한다.

현재 유진소닉은 홈플러스, SSG닷컴, GS리테일, 오아시스 등 유통·이커머스업체들을 대상으로 고객별 맞춤 특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소닉 측은 "딜리버리 사업 분사와 외부 투자 유치로 사업 전문성 확보는 물론, 보다 공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신속 정확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