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국내 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 SK에코플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과 전문컨설팅기업 기술과가치 등과 함께 혁신 기술·솔루션 발굴에 나선다.

공모는 '즉시 적용 가능 기술', '공동 R&D 진행 기술'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자는 국내 소재 업체라면 어디든 공모 가능하며, 후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기술은 EPC 기반 친환경 기술, EPC 공법 개선과 AI·DT 등 스마트 기술이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사업화 관련 정부과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SK에코플랜트와 공동 R&D 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참가 희망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뛰어난 역량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돕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기술 발굴과 상생 실천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등 동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